이준석 "'모름·없음' 표들 개혁신당으로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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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거대 양당의 극한 대립에 당 지지율이 정체되고 있다면서 총선이 다가올수록 양당에서 이탈하거나 '모름·없음'으로 답한 유권자들 표가 자당으로 옮겨올 것이라 기대했다.
이날 이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개혁신당 후보들의 초기 여론조사 결과가 양당의 극한 대립에서 조금 낮게 나올 수 있지만, 모름·없음에 해당하는 지지율이 거의 20%까지 잡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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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정책면에서 확실히 선도"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거대 양당의 극한 대립에 당 지지율이 정체되고 있다면서 총선이 다가올수록 양당에서 이탈하거나 '모름·없음'으로 답한 유권자들 표가 자당으로 옮겨올 것이라 기대했다.
이준석 대표는 15일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개혁적인 정책이 많이 주목받아야 하는데, 확실히 누구 죽이고 살리느냐 이런 게 정치에서 더 자극적인가 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처음에 개혁신당을 하면서 저희가 정책적인 면에서 확실히 선도해 나가던 입장이었고 많은 관심을 끌었다"면서도 "총선의 공천 국면에 들어서면서 정치적인 상황 특히 민주당 '막장 공천'이나 이런 걸로 이슈가 돌아가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 수영의 장예찬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 어쨌든 공천을 받았고, 지금 여러 가지 인상적인 발언으로 지금 선거판을 주도하고 있지 않느냐"며 이슈를 끌고 오기 힘들다고 했다. 다만 이 대표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활약이라든지 이런 것에 따라 확장성이 달라질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 이탈하는 개혁적 성향의 보수표를 의식했다. 이어 "공천 활극이 가라앉고 난 다음에 이제 유권자들이 실제 선택을 많이 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날 이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개혁신당 후보들의 초기 여론조사 결과가 양당의 극한 대립에서 조금 낮게 나올 수 있지만, 모름·없음에 해당하는 지지율이 거의 20%까지 잡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3당의 사례들로 봤을 때 나중에 개혁신당에 표를 던질 수 있는 유권자들이라 보고 우리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그래서 유권자들의 진심이 많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과거 자신의 사회소통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것에 대해 "당시에는 방송 등의 공적 활동을 하기 전이고, 지금과 달리 소수의 친구만 있던 사적 공간이라 치기 어린 표현을 가볍게 남겼다"며 "대부분 이전에 삭제한 것이지만 캡처된 사진이 남아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10여 년 전 SNS에 문란한 성생활을 옹호하는 듯한 글과 서울시민의 시민 의식을 폄훼하는 듯한 내용 등을 남겨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날 오후로 예정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무선전화면접 방식)한 결과,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4%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이 용인갑 지역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전화면접 방식)한 결과, 양 원내대표의 지지율은 4%로 나타났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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