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를 알아야 '기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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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에 2009년 초~2021년 말, 약 13년 동안 벽산 현지법인 주재원으로 근무한 저자가 사우디의 경제·사회·외교 등 격변기를 기록했다.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2016년 발표한 '국가개조계획 2020' '비전 2030' 프로젝트 등 거대 개발사업과 정책들 덕분에 저자가 머문 기간 사우디에는 큰 변화가 따랐다.
'사우디의 모습은 왕세자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말할 정도로 지금 사우디는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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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에 2009년 초~2021년 말, 약 13년 동안 벽산 현지법인 주재원으로 근무한 저자가 사우디의 경제·사회·외교 등 격변기를 기록했다.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2016년 발표한 '국가개조계획 2020' '비전 2030' 프로젝트 등 거대 개발사업과 정책들 덕분에 저자가 머문 기간 사우디에는 큰 변화가 따랐다. '사우디의 모습은 왕세자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말할 정도로 지금 사우디는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는다. 저자는 여기에 현실적인 시각을 더한다. 그는 수도 리야드의 대낮 상공에서 예멘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패트리엇 미사일에 요격되는 장면을 목격했다. 지난해 10월 발발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사우디는 분명 막대한 오일머니를 보유했지만, 유가에 따라 국가 재정이 적자를 기록하기도 한다.
즉 '네옴시티' 건설 등 국가 사업을 현실화하기엔 외국인 투자가 필수적이고, 불안정한 주변 정세는 큰 리스크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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