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4년만 잠실실내체육관 재입성…360도 원형무대 첫도전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잠실실내체육관에 재입성한다.
데이식스는 3월 15일 오후 공식 팬 소통 플랫폼 FANS(팬즈)를 통해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티켓 예매에 대해 공지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4월 12일 오후 8시, 13일 오후 6시, 14일 오후 5시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Welcome to the show'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5만 4,000원이며 마지막 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생중계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소속사이자 콘서트 주최·주관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8시 시작되는 팬클럽 선예매를 전 회차 1인 1매로만 제한했다. 일반 예매의 경우 26일 오후 8시 진행되며 선예매 매수 포함 회당 1인 2매 구매 가능하다. 앞서 아이유 등 일부 가수들도 전 회차 1인 1매 예매 제한을 둠으로써 티켓 불법 양도, 암표 거래 등 가능성을 낮추고자 했다.
소속사 측은 "원활한 예매 진행을 위해 티켓 구매 시 무통장 입금 결제는 제한된다. 티켓 불법 양도, 암표 근절 및 티켓을 구입하고 싶어하시는 관객 분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반드시 공연을 관람할 본인 이름으로 예매해야 하며 예매자 본인이 아닌 경우 공연 관람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360도 원형무대로 진행된다. 무대 정면은 특정돼 있지 않다. 데이식스가 단독 공연에서 360도 시야 무대를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4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 마이데이(MY DAY, 데이식스 공식 팬덤명)들과 재회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원필 전역을 끝으로 단체 활동 여백기에 마침표를 찍은 이들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The Present : You are My Day'(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잠실실내체육관 입성은 2019년 8월 월드 투어 서울 공연(사흘 연속 잠실실내체육관 콘서트) 이후 4년 7개월여 만이다. 데이식스는 2015년 11월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진행한 첫 단독 콘서트를 필두로 2016년 예스24 라이브홀, 2017년 연세대 백양콘서트홀, 2018년 올림픽홀, 2019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등지로 공연 규모를 차근차근 키우며 계단식 성장을 이어왔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각지에서 두 차례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등 데뷔 4년 만에 국내외에서 밴드 라이브 콘서트만 100회 이상 개최하며 믿고 듣고, 믿고 보는 공연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3월 18일 오후 6시 8번째 미니 앨범 'Fourever'(포에버)를 발매한다. 데이식스가 한 팀으로서 신곡을 발표하는 건 2021년 4월 발매한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후 3년 만이다.
앨범명 'Fourever'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네 멤버를 상징하는 숫자 4(Four)와 영원(Forever)을 접목한 제목이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필두로 'HAPPY'(해피), 'The Power of Love'(더 파워 오브 러브), '널 제외한 나의 뇌 (Get The Hell Out)'(겟 더 헬 아웃),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데뷔 앨범부터 차진 합을 자랑해 온 홍지상 작곡가와 재차 의기투합,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데이식스는 컴백에 앞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일찌감치 점령했다. 2017년 매달 두 곡의 자작곡을 발표한 Every DAY6(에브리 데이식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보인 '예뻤어', 2019년 발매한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지난해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 메인 차트를 동시 역주행한 것.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컴백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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