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 앞두고 연료가격 잇따라 인하…휘발유·경유 2년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정부가 내달 총선을 앞두고 연료 가격을 잇달아내렸다.
정부 당국은 15일(현지시간) 자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리터당)을 2루피(약 32원)씩 내렸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이달 초 조리용 가스 실린더 가격을 100루피 내렸다.
잇단 연료가격 인하는 정부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정부가 내달 총선을 앞두고 연료 가격을 잇달아내렸다.
정부 당국은 15일(현지시간) 자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리터당)을 2루피(약 32원)씩 내렸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인도 석유천연가스부는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15일 오전 6시부로 연료 가격이 내릴 것임을 예고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인하는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인도 정부는 이달 초 조리용 가스 실린더 가격을 100루피 내렸다.
잇단 연료가격 인하는 정부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총선에서는 2014년부터 집권 중인 인도국민당(BJP)이 승리할 것이라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특히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총선을 통해 3연임을 노리고 있다.
임기 5년의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은 보통 4∼5월 실시되는데, 이번 총선 일정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