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5%, 수면 후 아침에 개운함 못 느낀 적 있어"

권혁진 기자 2024. 3.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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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대다수는 수면 후 개운함을 못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씰리침대가 세계 수면의 날인 15일을 맞아 발표한 '슬립 센서스 2023'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95%는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기분을 경험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수면 후의 허리의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 중 4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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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면의 날 맞아 씰리침대 조사
[서울=뉴시스]씰리침대, 세계 수면의 날 맞아 ‘슬립센서스’ 발표.(사진=씰리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인의 대다수는 수면 후 개운함을 못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씰리침대가 세계 수면의 날인 15일을 맞아 발표한 '슬립 센서스 2023'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95%는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기분을 경험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슬립 센서스는 씰리가 5년 주기로 수행하는 글로벌 설문조사 및 연구로 지난해에는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한국 등 세계 2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면 후의 허리의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 중 4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37%, 여성이 4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5~49세가 50%로 가장 높았다.

한국인 중 평균 수면시간으로는 한국인 중 ‘4~6시간’으로 응답한 이가 48%로 가장 많았고, ‘7~8시간’이 47%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 응답자의 경우 ‘7~8시간’이 53%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4~6시간’이 41%를 기록했다.

호주 행동수면 의학 전문가 헤일리 미클림 박사는 "슬립 센서스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현대인은 권장 수면 시간인 7~9시간을 취할 수 있는 여유가 부족하다. 수면 장애는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씰리침대는 세계 수면의 날과 슬립 센서스의 발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담 고객에게는 ‘여행용 목베개’를 한정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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