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주주의 정상회의서 각국과 '선거·가짜뉴스'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올해 주요국에서 굵직한 선거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각국 정상과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정부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의 민주주의 리더십에 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날엔 인공지능·디지털 주제로 장관급 회의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올해 주요국에서 굵직한 선거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각국 정상과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화상으로 열리는 본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세션을 주재한다.
본회의는 윤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케냐 대통령이 함께 개회할 예정이다.
이어 3국 정상이 각 세션을 주재하는데 윤 대통령이 2번째 세션을 맡게 됐다.
정상회의 첫날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레이블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과 워크숍 등이 계획돼 있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청년들에게 민주주의에 관한 확신을 심어주고 청년 목소리를 반영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정부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의 민주주의 리더십에 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다.
이후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중국과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제2차 회의는 지난해 3월 미국이 한국·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7일 방한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