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파리 올림픽 메달 무조건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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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용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우상혁은 1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파리올림픽 목표와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8일 홍콩으로 출국해 약 3주간 훈련할 예정인 우상혁은 본격적으로 파리 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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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훈련서 목표·계획 밝혀
우상혁은 1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파리올림픽 목표와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올림픽 메달을 무조건 따낼 것이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해 후회 없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력한 메달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우상혁이 출전하는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트랙&필드 마지막 날인 오는 8월 11일에 열린다. 웬만해서는 긴장하지 않는 강심장을 갖고 있는 선수가 우상혁인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다행히 압박감을 잘 극복하는 편이다. 잘하면 대박이고 못하면 쪽박이겠지만 일단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며 “8월 11일을 내 인생 최고의 날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우상혁이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면 한국 육상 트랙&필드의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된다. 올림픽 사상 첫 트랙&필드 한국 선수 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우상혁은 “올림픽에서 한국 육상 최초 기록을 세우겠다”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뒤 반짝 잘했던 선수가 아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 3년 전 도쿄올림픽을 준비할 때보다 마음이 편한 만큼 이번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인 최고 2m36의 기록을 보유한 우상혁이 목표로 하는 건 2m37이다. 우상혁은 “올해 실내경기에서 2m37에 두 번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넘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올림픽에서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18일 홍콩으로 출국해 약 3주간 훈련할 예정인 우상혁은 본격적으로 파리 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훈련을 진행하면서 앞으로 어떤 대회에 나갈지를 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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