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2세대 아이돌, 정글 같았다”
김나연 기자 2024. 3. 15. 16:29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2세대 아이돌로 활동하던 당시가 정글 같았다고 말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주정기고’에는 ‘※주당들 주목※ 걸그룹 17년 차 찐주당! 출구없는 카라의 여신 규리, 니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기고는 “걸그룹 중에서 자기를 여신이라고 하고, 자기를 예쁘다고 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한 거는 규리가 최초”라고 했다.
이에 박규리는 “야만의 시대에서 살아 남으려고 그랬다. 2세대 아이돌이 나올 수 있는 예능도 되게 많았고, 거기서 살아남아야 했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요즘에는 아이돌이 나갈 수 있는 예능이 많지 않은데, 그때는 오히려 반대로 너무 많았다”고 말했고, 정기고는 “그때가 지금보다 더 타이트했구나”라고 했다. 이에 박규리는 “정글이었다니까요”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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