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의대 중 3곳 사직 결의‥"위압적 대응 계속되면 자발적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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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 가운데 3곳의 교수들이 사직을 결의하면서 의료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가톨릭대, 울산대 등 3곳은 각 의대 교수협의회에서 집단으로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고, 전공의들이 면허정지 등 피해를 당하면 언제든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각각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와 성균관대도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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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 가운데 3곳의 교수들이 사직을 결의하면서 의료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가톨릭대, 울산대 등 3곳은 각 의대 교수협의회에서 집단으로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고, 전공의들이 면허정지 등 피해를 당하면 언제든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위압적인 대응이 계속될 경우 응급상황을 제외한 수술·입원을 중단하고 자발적 사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각각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와 성균관대도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결정하기로 했고,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는 이번 주 안에 비대위를 출범해 다른 대학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24개 의대 교수들이 참여한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밤 온라인 회의를 열고 각 의대가 그동안 논의한 내용과 처한 상황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031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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