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평택·전북·김천 발전소 1조원대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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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컨소시엄이 하나증권 발전소 3곳을 인수할 예정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최근 평택에너지서비스·김천에너지서비스·전북집단에너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E1·칼리스타캐피털·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2014년 약 7300억원(인수금융 4300억원 포함)을 들여서 SK E&S로부터 이들 3곳 발전소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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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최근 평택에너지서비스·김천에너지서비스·전북집단에너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E1·칼리스타캐피털·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다음달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상반기 내 거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E1은 발전소를 운영하는 전략적 투자자(SI), 칼리스타캐피털과 메리츠증권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
인수 가격은 1조원대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매각 가격은 평택에너지서비스 8000억 원, 김천에너지서비스 2000억 원, 전북집단에너지 200억 원 등으로 총 1조원이 넘는다. 발전소 3곳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500억원이다.
앞서 본입찰에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E1·KBI그룹·칼리스타캐피탈·하이투자증권·유진자산운용 등 5~6곳의 후보가 참여한 바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2014년 약 7300억원(인수금융 4300억원 포함)을 들여서 SK E&S로부터 이들 3곳 발전소를 인수했다. 펀드의 만기는 2028년이다.
LS그룹의 액화석유가스(LPG) 유통 계열사인 E1은 신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LNG 발전소 인수를 추진해오다 인프라 분야 투자에 특화된 칼리스타캐피탈과 손잡고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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