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물 폭탄에 2% 급락…2,660대로 후퇴(종합)
삼성물산·한진칼 등 급락…코스닥도 동반 하락 0.8%↓
![코스피 · 코스닥 하락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15/yonhap/20240315164502450tqgh.j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5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660대로 내려섰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로 집계됐다.
전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1년 11개월 만에 2,700선을 돌파했으나 하루 만에 2,700선을 이탈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5포인트(0.62%) 내린 2,701.91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37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냈다. 기관도 61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1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은 일별 순매도액 기준 지난해 7월 25일(1조3천534억원) 이후 7개월여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9원 오른 1,3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후퇴하며 코스피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1월 수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
삼성전자(-2.69%), SK하이닉스(-0.43%), LG에너지솔루션 (-4.21%), 현대차(-3.18%), KB금융(-3.05%) 등 대다수 종목이 내렸다.
특히 주주총회에서 배당 확대 등 주주제안이 부결된 삼성물산(-9.78%)의 낙폭이 컸다. 한진칼(-16.64%)도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셀트리온(0.78%), 현대모비스(1.5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2.80%), 전기전자(-2.46%), 유통업(-4.84%) 등 대다수 업종이 내렸으며 음식료품(0.76%), 건설업(0.91%) 등 일부 업종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80%) 하락한 880.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85포인트(0.55%) 내린 882.67로 출발해 내림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5억원, 1천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8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75%), 에코프로(-1.31%), HLB(-0.10%), 셀트리온제약(-1.19%) 등이 내렸다.
HPSP(0.19%), 리노공업(4.51%), 클래시스(0.44%)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1천140억원, 9조5천20억원으로 집계됐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최태원·노소영, 2년만에 대면 전망…15일 재산분할 2차 조정 | 연합뉴스
- 모델출신 방송인 타이라뱅크스, 넷플릭스에 소송…"악의적 편집" | 연합뉴스
- [샷!] 그는 결국 햄버거를 사먹지 못했다 | 연합뉴스
-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확장하고 백두산호랑이도 공개 | 연합뉴스
- 추억회상? 러브콜 염두?…트럼프, SNS에 북미정상회담 사진 올려 | 연합뉴스
- 경찰 "인천 훼손 시신 발 크기 210㎜…무릎 아래 길이 41㎝" | 연합뉴스
- '입원 치료' 최불암 만난 최휘영 장관…"'파하' 웃음에 안심" | 연합뉴스
- 대전교도소서 '실탄 100발 분실' 정황…법무부 조사 착수(종합) | 연합뉴스
- [샷!] LG회장이 비계를 싹둑…"가슴이 미어져" | 연합뉴스
- 68억원 당첨 손님 복권 가로챈 스페인 판매상 징역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