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부산상의 회장 선출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4. 3.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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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부산상공회의소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선출됐다.

120명으로 구성된 제25대 부산상의 의원들은 15일 부산상의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양 회장을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25대 부산상의 의원들은 또 이날 의총에서 감사 3명을 선출하고 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형위원회에 부회장 18명과 상임의원 30명 선임 권한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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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임시 의원총회서 만장일치
“복합 리조트 유치···스타트업 육성”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부산상공회의소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선출됐다.

120명으로 구성된 제25대 부산상의 의원들은 15일 부산상의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양 회장을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양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의총은 치열한 경선이 있었던 3년 전과 달리 차분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120명으로 구성된 제25대 부산상의 의원들이 15일 부산상의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왼쪽)을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양 회장과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부산상의]
25대 부산상의 의원들은 또 이날 의총에서 감사 3명을 선출하고 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형위원회에 부회장 18명과 상임의원 30명 선임 권한을 부여했다. 이어 상근부회장도 양 회장이 선임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영활 상근부회장과 박종민 사무처장은 오는 18일 장 회장과 함께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회장은 오는 19일 취임해 3년간 부산상의를 이끌게 된다. 양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합의 추대돼 지역 경제계가 통합의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현안은 물론 복합 리조트 유치, 스타트업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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