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노출 댄스쇼' 논란에 기시다 "극히 부적절…진심으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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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 청년국 지방 의원들이 친목회에 노출 의상을 입은 여성 댄서를 부른 사건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극히 부적절했다"며 "진심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일본 매체들은 지난해 11월 자민당 청년국 간사이 지방 의원들이 친목회에 여성 댄서들을 불렀으며 공연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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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 청년국 지방 의원들이 친목회에 노출 의상을 입은 여성 댄서를 부른 사건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극히 부적절했다"며 "진심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TV아사히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9일 일본 매체들은 지난해 11월 자민당 청년국 간사이 지방 의원들이 친목회에 여성 댄서들을 불렀으며 공연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친목회는 와카야마현에서 중의원 2명을 포함해 남성 의원 40명 안팎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 30분~2시간가량 이어졌다고 한다.
TBS에 따르면 행사 당시 댄서들은 수영복과 같은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고 있었으며, 일부 의원들은 입으로 팁을 건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친목회를 기획한 당 관계자는 기획 의도로 '직업의 다양성'을 들어 빈축을 자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시카와 다이가 입헌민주당 참의원은 기시다 총리에게 "친목회의 의의를 다양성이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건 지극히 위화감이 든다"며 "분노까지 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행사를 촬영한 인물을 둘러싸고 범인 색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관계자가 부당하게 박해받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모임에 참석했던 의원들에 대한 징계에 대해서는 "사실을 확인한 뒤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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