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아내와 함께 한국 도착…팬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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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자신의 아내와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오타니는 15일 오후 2시30분께 구단 전세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LA 다저스 선수단을 보기 위해 수백명 인파가 몰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오타니, 베츠, 프리먼 등이 기자회견에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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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자신의 아내와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오타니는 15일 오후 2시30분께 구단 전세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그간 신상을 숨겼던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서울시리즈에는 선수 가족들도 동행하며 다나카 역시 인천공항에서 조용히 미소 지은 얼굴로 오타니의 뒤를 따라 이동했다. 이날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LA 다저스 선수단을 보기 위해 수백명 인파가 몰렸다.
장기간 비행으로 피로가 쌓인 다저스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호텔로 이동해 여독을 풀 계획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르는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그전에도 다저스의 일정표는 바삐 굴러간다.
다저스 선수단은 오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장 적응 훈련을 소화한 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비롯해 오타니, 베츠, 프리먼 등이 기자회견에 자리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17일과 18일 키움 히어로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차례로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19일엔 하루 휴식을 가진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보다 앞선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과 강속구 불펜 투수 고우석이 속한 팀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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