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2700선 반납…외인 1조 순매도에 2660선 마감

김지영 2024. 3.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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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2700선을 찍었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후퇴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강했는데, 특히 외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을 내다팔면서 하락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1조387억원, 기관이 614억원을 내다 판 반면 개인은 1조181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이 1003억원, 외국인이 75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808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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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하락…기관·외인 '팔자'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전일 2700선을 찍었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후퇴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강했는데, 특히 외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을 내다팔면서 하락장을 이끌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92포인트(1.91%) 하락한 2666.84에 거래를 마쳤다.

1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91% 하락 마감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

외국인이 1조387억원, 기관이 614억원을 내다 판 반면 개인은 1조181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모비스, 셀트리온만 올랐고 이 외의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물산이 -9%대로 크게 빠졌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은 -4%대 밀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등이 강보합을 기록했고 유통업은 -4%대,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2%대 후퇴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06포인트(0.80%) 밀린 880.46에 거래됐다.

기관이 1003억원, 외국인이 75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8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이 4%대로 강세였고 이오테크닉스, ISC, 신성델타테크 등도 올랐다. 위메이드는 -11%대, 레고켐바이오, 에코프로비엠, 솔브레인 등도 후퇴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한 반면 디지털, 전기·전자, 오락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90원(0.98%) 오른 13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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