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주총에서 2대 주주 제안 모두 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서 김 대표는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최대 주주와 2대 주주를 배당에서 제외하는 차등적 현금 배당,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신설,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 확충, 자회사 매각에 대한 주총 보고, 이사의 수·임기 변경 등을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폭락하자 집중적으로 회사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제시한 주주제안 안건이 모두 부결됐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최대 주주와 2대 주주를 배당에서 제외하는 차등적 현금 배당,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신설,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 확충, 자회사 매각에 대한 주총 보고, 이사의 수·임기 변경 등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권고적 주주제안은 전체 출석 의결권 주식 중 26%의 찬성표를 얻는 데 그쳐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차등적 현금 배당 등 다른 안건도 자동 폐기됐습니다.
감사위원이 아닌 이사의 보수 한도를 100억 원에서 38억 원으로 삭감하는 안건과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퇴직금 지급률을 4배에서 3배로 낮추는 안도 결의 요건 미달로 부결됐습니다.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4% 넘게 보유한 SK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중원미디어가 다올투자증권 측에 의결권을 위임하면서 이병철 회장 측이 표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폭락하자 집중적으로 회사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사진=다올투자증권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꼬꼬무 찐리뷰] 불길 뛰어들어 구한다더니…양양 일가족 방화범의 충격적 실체
- [스브스픽] 시뻘건 빛 한줄기에 '펑'…1만 7천 원짜리 영국 신무기
- 오타니, 한국행 앞두고 아내 공개…고개 끄덕인 일본 팬들
- [뉴스딱] "돈 좀 아끼려다"…유튜브 보고 장내 시험 봤다가 결국
- '금연구역' 경고에도 뻐끔…학교 앞 담배 피우는 어른들
- "820만 원, 약 올리나?"…유연수 친 가해자에 분노한 판사
- 백두산 가져가려는 중국?…'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인증되나
- [뉴스딱] "영화로 배운 부유층 삶"…재력가 행세한 20대 잡고 보니
- 시민회의, 야권 비례후보에 임태훈 재추천…"부적격 철회하라"
- 국민의힘, '5·18 폄훼 논란' 도태우 공천 전격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