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강풍주의보' 영덕·포항서 산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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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지역에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5일 영덕과 포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쯤 영덕 병곡면 각리리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15일 현재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되고,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 및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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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지역에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5일 영덕과 포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쯤 영덕 병곡면 각리리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5대, 진화차량 25대, 진화인력 171명이 투입돼 1시간 45분여만에 진화했다. 이번 불은 차량화재에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18분에는 포항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산에서 불이 나 출동한 당국에 의해 34여분만에 진화됐다.
산불 진화에는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19대, 진화인력 54명이 투입됐으며, 인명피해와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15일 현재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되고,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 및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산림청과 경북도는 "작은 불씨관리 소홀로 대형 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해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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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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