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울산대 이어 가톨릭 의대 교수도 집단사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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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울산대에 이어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도 '자발적 집단 사직'에 결의하면서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정부의 마땅한 조치가 없으면 오는 18일 사직하겠다고 한 만큼 이번 주말과 다음 주초가 교수 집단행동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성명문을 통해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 '전체 교원 대부분이 동의하는 자발적인 사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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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울산대에 이어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도 '자발적 집단 사직'에 결의하면서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정부의 마땅한 조치가 없으면 오는 18일 사직하겠다고 한 만큼 이번 주말과 다음 주초가 교수 집단행동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14일 총회에서 '자발적 사직'에 뜻을 모았다. 이로써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3개 의대가 사직 결의에 동참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성명문을 통해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 '전체 교원 대부분이 동의하는 자발적인 사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규 환자 예약 중단 △외래 규모 축소 △응급 상황을 제외한 수술 및 입원 중단 등을 이행하겠다고 했다.
협의회는 "제자들 없이 더 이상 대학병원은 존재할 수 없으며 우리나라의 미래의료 역시 비가역적인 붕괴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교수들 역시 더 이상 대학의 교수로서 일할 자신이 없다"고 했다.
다만,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응급 환자에 대한 수술과 진료는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역시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수리 전까지는 환자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연세대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 행동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18일 대응방안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성균관의대 교수협은 이번 주 안에 비대위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임종언 기자 (eon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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