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D 데인·영준 "음악 포기하려던 순간 있었지만…" 간절함 끝에 이룬 데뷔 [ST현장]

송오정 기자 2024. 3.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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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밴드 NND 데인과 영준이 음악을 포기하려던 순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리엠아트센터에서 2인조 밴드 NND(엔엔디)의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금은 쏟아지는 축하 속 데뷔를 알리게 됐지만 음악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데인은 "마음고생도 많았고, 작년 3~5월이 고비였다. 음악을 완전히 그만두려고 했다. 대학교로 돌아가 공부하고 영준이도 다른 일을 찾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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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D 미디어 쇼케이스 / 사진=타키엘 레코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2인조 밴드 NND 데인과 영준이 음악을 포기하려던 순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리엠아트센터에서 2인조 밴드 NND(엔엔디)의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은 가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가 맡았으며, 보컬·기타 데인(DAYN)과 키보드 영준(YOUNGJUN)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데뷔 소식을 들은 주변 반응에 대해서도 전했다. 데인은 "멋진 사진들을 찍어주셔서 제 SNS에 올렸는데 난리가 났다. 축하해주는 분위기더라"면서 웃었다. 영준은 "여동생이 '연예인 되는 거야?'하면서 오글거린다고 하더라"고 털어놓아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지금은 쏟아지는 축하 속 데뷔를 알리게 됐지만 음악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데인은 "마음고생도 많았고, 작년 3~5월이 고비였다. 음악을 완전히 그만두려고 했다. 대학교로 돌아가 공부하고 영준이도 다른 일을 찾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데인은 "그래도 더 늦기 전에, 후회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보자 했다. 그래서 제 전화번호부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이전 회사에서는 안 좋게 끝나 제 연락을 받지 않는 분들도 많았지만, 지금 대표님이 제가 전 회사에 있을 때 했던 노래를 들어보시고 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셨다. 그때 간절하게 임해보자란 마음이 들어 지금까지 많은 배움도 얻고, 또 대단한 선배도 뵈면서 감사하게도 데뷔하게 된 거 같다"고 데뷔 소회를 밝혔다.

한편 NND의 데뷔 앨범 'Wonder, I'(원더, 아이)는 내일(1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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