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축산물 할인 예산 230억→500억 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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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 관련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소비자가 3∼4월 대형마트 등에서 1만∼2만 원 할인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 예산은 23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됩니다.
한우·한돈·닭고기 등의 30~50% 할인 행사를 연중 확대 시행하고 계란 납품 단가 지원 규모도 30구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2배 상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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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산물 가격 인하를 위해 납품 단가 지원을 대폭 늘리고 농축산물 할인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 관련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의는 당정에서 결정한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 자금 후속 조치를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농산물 납품 단가 지원 규모를 204억 원에서 959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품목별 지원 단가도 2배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사과·감귤 등 13개 품목에서 배·포도 등을 포함한 21개 품목으로 늘어납니다.
소비자가 3∼4월 대형마트 등에서 1만∼2만 원 할인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 예산은 23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됩니다.
명절에만 운영하던 전통시장 농산물 30% 할인 상품권도 3∼4월 180억 원 추가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축산물 할인·납품 단가 지원 규모는 109억 원에서 304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우·한돈·닭고기 등의 30~50% 할인 행사를 연중 확대 시행하고 계란 납품 단가 지원 규모도 30구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2배 상향할 방침입니다.
최대 50% 수준의 수산물 할인 행사도 이달 말까지 지속됩니다.
정부는 관세 인하를 적용 중인 바나나·망고·파인애플 등 과일류 31만 톤을 신속히 도입하고 관세 인하 품목을 추가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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