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저축은행 등 자회사 3곳 CEO 교체

노명현 2024. 3. 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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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 저축은행과 PE자산운용, 에프아이에스(FIS) 등 자회사 3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15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PE자산운용에는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1991년에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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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완료
저축은행 이석태·PE 강신국·에프아이에스 김백수
에프앤아이·신용정보는 연임

우리금융이 저축은행과 PE자산운용, 에프아이에스(FIS) 등 자회사 3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하기로 했다. 에프앤아이(F&I)와 신용정보는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15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PE자산운용에는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대표는 연임한다.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1991년에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와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과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을 거쳐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인 의사 결정, 직원들과의 소통 능력 등 영업전략 추진과 고객기반 확대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추위는 이러한 점에서 저축은행업계의 현재 경영 상황을 개선하고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이석태 후보자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강신국 우리PE자산운용 신임 대표 후보자는 1986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IB그룹 상무와 자금시장그룹 부행장,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기업그룹장을 경험했다. 자금·해외영업·IB 및 기업금융 분야를 두루 경험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추위는 강 후보자가 우리PE자산운용 조직 쇄신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선택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올초 그룹 IT 거버넌스 개편에 따른 조직 전반의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김백수 후보자는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했고 ICT기획부 본부장과 IT전략부본부장 등을 거쳤다.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등 IT와 정보보호 영역에 걸친 경험과 전문성을 자추위로부터 인정받았다.

우리금융 자추위 추천을 받은 5곳 자회사 후보들은 이달 말 예정된 자회사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 후 공식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명현 (kidman0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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