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집단행동 초읽기…한 총리, 서울대병원 찾는다

이기림 기자 2024. 3.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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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총장 등과 간담회를 가진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서울대 총장, 서울대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병원과 대학 관계자들의 고충을 듣고, 증원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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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서울대 총장, 서울대병원장 등과 간담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마친 후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3.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총장 등과 간담회를 가진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서울대 총장, 서울대병원 원장 등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병원과 대학 관계자들의 고충을 듣고, 증원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 문제가 장기화함에 따라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고,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서울대 등 19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은 지난 12일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를 구성하고, 이날까지 각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의견을 들어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병원들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서울대병원의 경우 1000억원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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