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가입자들 “전액 배상하라”…수십명 항의성 ‘뱅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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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가입자들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배상 기준에 반발하며 '전액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홍콩 H지수 관련 ELS 가입자 모임' 수백 명은 오늘(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은행 본점영업부 앞에서 3차 집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판매사의 기본배상비율을 20~40%로 하고, 판매 창구와 가입 사례에 따라 배상 비율을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홍콩 ELS' 배상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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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가입자들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배상 기준에 반발하며 ‘전액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홍콩 H지수 관련 ELS 가입자 모임’ 수백 명은 오늘(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은행 본점영업부 앞에서 3차 집회를 열었습니다.
‘홍콩 ELS’ 집회가 금융사 앞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선 1, 2차 집회는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렸습니다.
집회에서 가입자들은 “원금 손실액을 모두 배상하고, 금융사는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잇단 공개 발언 뒤 가입자 수십 명이 농협은행 본점 안으로 들어가 항의성 예금인출(뱅크런)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판매사의 기본배상비율을 20~40%로 하고, 판매 창구와 가입 사례에 따라 배상 비율을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홍콩 ELS’ 배상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입자 상당수가 배상 비율 20~60% 사이에 쏠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판매사들은 금감원의 기준안을 놓고 구체적인 배상 규모 등을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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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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