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들으니 욕 자제를” 부탁에…60대男, 아이 앞에서 母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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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를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에 7세 아들을 동반한 B씨가 다가와 "아이가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고, 격분한 A씨는 초면인 B씨를 아이가 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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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중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7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를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인 14일 경기 분당구의 모 카페에서 30대 여성 A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지인과 욕설이 섞인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이에 7세 아들을 동반한 B씨가 다가와 "아이가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고, 격분한 A씨는 초면인 B씨를 아이가 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폭행당한 B씨의 경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또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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