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文 정부 통계 조작, 이재명이 대답 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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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법적 평가를 떠나서 지금까지 드러난 사안들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대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통계 조작이) 어떤 경위로 이뤄졌고 이게 괜찮은 건지, 잘못됐다면 누구 책임인지 확실하게 답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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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입주업체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대전지검(검사장 박재억)은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주택가격 변동률’(이하 변동률)을 125차례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통계는 어떤 진단을 위한 기본 자료인데, (통계를 조작하면) 진단이 틀리게 되고 국민 여론을 조작하는 상황이 된다”며 “통계를 의도적으로 정치권력이 조작하는 건 국가문란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법적 평가를 떠나서 지금까지 드러난 사안들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대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통계 조작이) 어떤 경위로 이뤄졌고 이게 괜찮은 건지, 잘못됐다면 누구 책임인지 확실하게 답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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