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직 포기 안 했다’... 맨시티, ‘베팅 위반 혐의’ 미드필더 영입 계속해서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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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루카스 파케타 영입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 시간) "파케타는 축구협회가 베팅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힌 이후 여름 이적에 대한 희망이 꺾였지만, 여전히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파케타는 조사를 돕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넘겼고, 결론을 내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지난여름 맨시티로의 이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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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가 루카스 파케타 영입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 시간) “파케타는 축구협회가 베팅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힌 이후 여름 이적에 대한 희망이 꺾였지만, 여전히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2022년 8월 웨스트햄이 5100만 파운드(약 856억 원)를 주고 영입한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파케타는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미드필더지만 좋은 박스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40년 만에 처음으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리버 플레이트로 떠난 마누엘 란시니의 뒤를 이어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은 그는 웨스트햄의 모예스 감독이 신뢰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이스인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로 이적을 했기 때문에 웨스트햄은 파케타를 절대 낮은 금액에 팔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여러 매체에 따르면 파케타의 계약에는 올해 여름에 시행되는 8500만 파운드(약 122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핵심 미드필더를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은 웨스트햄은 맨시티의 7000만 파운드(약 1172억 원)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파케타는 맨시티로의 이적을 열망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웨스트햄 구단에 대한 공신력이 높은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파케타는 웨스트햄에 이적을 요청할 예정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파케타는 트레블 우승팀에 합류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었다.
파케타와 맨시티가 6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고 웨스트햄도 8500만 파운드의 가격을 정하고 후계자를 알아보고 있었던 와중에 파케타에 대한 사건이 터졌다.
‘데일리메일’의 맨시티 전담기자 잭 고헌은 루카스 파케타가 잠재적인 베팅 위반 혐의로 축구 협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파케타는 조사를 돕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넘겼고, 결론을 내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지난여름 맨시티로의 이적에 실패했다.
현재 매체에 따르면 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여전히 상황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으며 파케타 사건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와중에 경기는 계속해서 출전하고 있으며 파케타는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는 만약 베르나르도 실바가 팀을 떠난다면 그의 확실한 대체자로 파케타를 생각하고 있으며 파케타의 결과를 기다릴 의향이 있다. 이제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있고 여름 이적 시장에는 바이아웃을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파케타와 두 구단이 빠르게 협상해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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