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학교 5곳 '권역별 영어체험센터' 무료 운영

안양시는 학생의 영어 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교 5곳에 권역별 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2007년 달안초등학교 1곳을 시작으로 현재 안양·관양초등학교, 신안·부안중학교 등 총 5개 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고, 안양초와 부안중학교는 성인 및 학부모까지 가능합니다.

교육비용은 학생 및 성인 모두 무료입니다.

영어체험센터는 초·중등 영어 교과과정과 연계한 내용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회화교실뿐만 아니라 영미문화체험, 보드게임 등과 같이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영어교실을 운영합니다.

교육 일정은 학사일정에 맞춰 3월에 시작해 학기 중에 운영되고, 방과 후 수업 형태로 진행됩니다.

최대호 시장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것에 제약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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