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40대 트럭 운전자 검거

윤아림 2024. 3. 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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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경호하던 차량을 상대로 난폭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7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을 몰다가 이 대표를 경호하던 경찰 차량을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경호 행렬을 보고 경찰을 사칭한 줄 알고 그랬다"며 "이 대표 차량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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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경호하던 차량을 상대로 난폭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40대 조 모 씨를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7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을 몰다가 이 대표를 경호하던 경찰 차량을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 씨는 경호 차량을 향해 반복해서 경적을 울리고 끼어들기를 시도하거나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경호 행렬을 보고 경찰을 사칭한 줄 알고 그랬다"며 "이 대표 차량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씨 차량에는 정부와 민주당 등을 비판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조 씨가 정당에 당적을 보유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변보호팀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조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 확인을 거쳐 석방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계획적인 범행은 아니었던 거로 보인다"면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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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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