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계 수면의 날' 적정&국내 평균 수면시간은?

김경림 2024. 3. 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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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의 1/3~1/4를 수면으로 채운다.

수면은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건강과 직결된다.

대한수면학회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루 6~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 시간을 억지로 채우기 위해 잠이 오지 않는 데도 무작정 누워 있는 것은 숙면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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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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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의 1/3~1/4를 수면으로 채운다. 수면은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건강과 직결된다. 그렇다면 수면 시간을 얼마나 확보하는 게 좋을까?

대한수면학회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루 6~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보다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운동 능력이 저하되며 수면 시간이 과하면 그 또한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적정 수면 시간이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아동 및 청소년기에는 성인에 비해 더 많은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만약 잠이 부족하다고 여겨질 때는 잠시 낮잠으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낮잠을 자게 되면 저녁에 잠들기가 어려워지고 생활 리듬이 깨질 수 있으니 30분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다.

또한 수면 시간을 억지로 채우기 위해 잠이 오지 않는 데도 무작정 누워 있는 것은 숙면을 방해한다. 그러니 주변 환경을 숙면하기 좋게 조성하는 것도 피로 해소를 위한 수면에 있어 중요하다. 

잠자기 4~6시간 전에는 커피, 콜라, 녹차,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고, 수면 환경이 소음이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한편 씰리침대는 '세계 수면의 날'(3월 15일)을 맞아 '슬립 센서스 2023'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5년 주기로 진행되는 글로벌 설문조사·연구로 지난해 실시한 수면 관련 38개의 질문에 대한 결과가 '슬립 센서스'에 담겨있다.

조사에 따르면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기분을 경험한 적 있냐'는 질문에 글로벌 응답자의 92%, 우리나라 응답자의 95%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우리나라 응답자들은 평균 수면시간에 대해 48%는 '4~6시간', 47%는 '7~8시간'이라고 각각 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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