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타니가 진짜 왔다' LA 다저스 선수단, 인천공항 통해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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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일본)를 비롯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LA 다저스 선수단이 한국에 도착했다.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15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다저스는 말 그대로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모인 초호화 군단이다.
이 밖에도 다저스는 우완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캐나다 좌완 제임스 팩스턴 등 MLB 슈퍼 스타들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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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일본)를 비롯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LA 다저스 선수단이 한국에 도착했다.
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15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다저스 선수단은 곧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호텔로 이동해 장시간 비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 예정이다.
다저스는 말 그대로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모인 초호화 군단이다. 내셔널 리그(NL) 서부 지구에 속한 다저스는 2013년 이후 지구 우승을 10번 차지했고, 2020년엔 월드 시리즈(WS) 트로피까지 들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전력은 더욱 강해졌다. 이번 오프 시즌 주요 자유계약선수(FA)를 대거 영입한 것. 다저스의 겨울은 어느 팀보다 뜨거웠다.
특히 지난해 12월 '일본 야구 천재' 오타니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초대형 FA 계약을 맺으며 큰 화제가 됐다. 이는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괴물'이라 불리며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 역시 MLB 역사상 투수 FA 최고액이다.
이 밖에도 다저스는 우완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캐나다 좌완 제임스 팩스턴 등 MLB 슈퍼 스타들을 끌어모았다. 최우수 선수(MVP), 실버 슬러거 수상 경력이 있는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도 팀에 자리하고 있다.
다저스는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우선 한국인 최초로 빅 리그에 진출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데뷔 이후 9년간 몸담았던 팀이다.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9시즌 동안 84승 58패 1177탈삼진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77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 무대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MLB 데뷔 팀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지난 2012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빅 리그 무대를 밟았다. 다저스에서 7년을 뛰며 126경기 740⅓이닝에 나서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MLB 통산 성적은 186경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이다.
다저스 소속 현역 한국 선수도 있다. 지난해 고교 유망주 장현석도 계약금 90만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다저스는 16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장 적응 훈련과 사전 기자 회견에 참석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 베츠, 프리먼 등이 자리할 계획이다.
오는 17일과 18일엔 키움 히어로즈, 한국 야구 대표팀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0일부터 이틀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MLB 정규 리그 개막 2연전인 '서울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이미 한국에 도착했다.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샌디에이고는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구단이다. 여기에 올해 초 불펜 투수 고우석도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으며 빅 리그에 입성했다.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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