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공격 거세지는 틱톡… 이탈리아서 144억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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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의회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발의한 틱톡 금지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고, 캐나다는 틱톡의 자국 내 사업 확대가 국가 안보에 위협 요인이 되는지 검토에 들어갔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에서 틱톡의 사업 확대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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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의회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발의한 틱톡 금지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고, 캐나다는 틱톡의 자국 내 사업 확대가 국가 안보에 위협 요인이 되는지 검토에 들어갔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해 10대들이 자기 뺨을 꼬집어 멍을 만드는 ‘프렌치 흉터 챌린지’가 틱톡을 통해 유행하자 AGCM은 틱톡이 자해 행위를 선동하는 유해 콘텐츠를 방치했는지 조사를 벌여왔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에서 틱톡의 사업 확대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캐나다 산업부는 이와 관련, 틱톡의 투자 계획에 초점을 맞춰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법상 정부는 외국인 투자가 국가 안보에 미칠 잠재적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
캐나다 정부의 한 대변인은 미국 틱톡 금지 법안의 진전 상황을 주시한다면서도 캐나다의 이번 안보 위험 검토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6개월 내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틱톡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는 법안은 지난 13일 미 하원에서 가결됐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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