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시교육청] 학업중단숙려제 담당자 연수 등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고와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업무 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연수'를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최소 2주 최대 7주까지 숙려할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 체험,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신중한 고민과 현실적인 대안 없는 학업중단 결정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연수는 운영 개요 핵심 사항과 감사 기준·사례, Q&A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소개 등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학업 중단율이 오르는 시점에서 학업중단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학업중단숙려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학업중단숙려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냉난방 개선 설치공사 마무리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보)은 △신광초등학교 △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송월초등학교 △관교여자중학교 △대청초중고등학교 △백령초등학교 등 6개교에 약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난방 개선과 공기순환기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쾌적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용 연한이 도래한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공기순환기를 병행 설치해 교실 내 냉난방 효율과 공기질을 개선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노후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교실 내 공기질 개선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과학정보원, 과학동아리 회장 리더십캠프 연수 참여자 모집

인천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2024년 과학동아리 회장 리더십캠프와 지도교사 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6일 열리는 과학동아리 회장 리더십캠프와 지도교사 연수는 지난해 과학동아리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전문성을 키워 각자의 학교에서 과학동아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은 공문을 통해 진행하며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과학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차성민 기자 csm7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