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아프리카도 진출, 엔진 상품 늘릴 것"주총서 의지다진 아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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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밸런싱에 집중해 다시한번 K뷰티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겁니다."
김 대표는 "지난 몇 년 간 체질 개선 및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쓴 결과 주력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선진 시장인 북미와 일본은 물론 영국 중동 등 신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특히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장하고 있는 코스알엑스를 인수한 만큼 해외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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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밸런싱에 집중해 다시한번 K뷰티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겁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15일 오전 9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모레퍼시픽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김 대표는 지난해 회사가 고물가, 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규 시장에 진출하고 온라인 유통 채널을 넓히면서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은 11% 감소한 3조6740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1082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의 소비 심리 회복이 더뎠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면세 채널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었다.
김 대표는 "지난 몇 년 간 체질 개선 및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쓴 결과 주력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선진 시장인 북미와 일본은 물론 영국 중동 등 신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특히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장하고 있는 코스알엑스를 인수한 만큼 해외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특히 수익 중심의 경영을 펼쳐 사업 효율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국으로 쏠린 매출 비중을 바로잡고 지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북미, 일본, 유럽, 아세안 등 주력 시장에서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유연하게 선보이고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하겠다"며 "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확대를 위해 브랜드별로 엔진 상품을 만드는 것도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과제로 꼽혔다. 그는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 상품을 육성하고 전세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장기적으로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뉴 뷰티(New Beauty)'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다시 한 번 K뷰티의 새로운 미래를 세상에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모레퍼시픽 주주총회에서는 서경배·이지연 사내이사, 조성진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 등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주주총회에서는 서경배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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