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소식] 마약류 익명 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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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15일 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약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검사 대상은 마약류 노출 피해가 의심되는 서구주민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나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마약류 범죄 피해자, 마약 중독·재활 치료자, 직무 관련 검사 희망자, 최근 2주 이내 의료 목적 마약류 약물 사용자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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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광주 서구는 15일 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약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검사 대상은 마약류 노출 피해가 의심되는 서구주민이다.
검사는 서구보건소에서 마약 검사 키트를 이용한 소변검사 방식으로 이뤄지고, 검사 결과는 당사자를 제외한 타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나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마약류 범죄 피해자, 마약 중독·재활 치료자, 직무 관련 검사 희망자, 최근 2주 이내 의료 목적 마약류 약물 사용자 등은 제외된다.
서구는 양성 반응을 보인 검사자에 대해 정밀검사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안내하고, 희망자에 한해 마약류 중독 관련 상담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범죄 관련 수사를 원하는 경우 수사기관에 연계해 피해자를 도울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일상에서 본인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익명을 보장한 검사시스템을 제공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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