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이준구 기자 2024. 3.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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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위험이 많은 봄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소각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특별대책기간에 산불이나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에 대응하기 위해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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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등 불법 소각 단속
[용인=뉴시스]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영농부산물 소각 사례를 발견하고 진화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위험이 많은 봄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소각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특별대책기간에 산불이나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에 대응하기 위해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각 구청에서는 산불을 낸 경우는 물론이고 불법 소각을 하다 적발되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다 적발되면 3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백암면, 원삼면 등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마을버스 외부 광고를 하고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 일원에서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도록 당부하는 현수막 게시와 함께 전단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산불예방진화대원 53명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이원주 산림과장은 “예년에 비해 봄철 기온이 높고 강풍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께서도 불법 소각에 따른 산불을 막을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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