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농협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평가서 2년 연속 1위 쾌거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맨앞줄 가운데)이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맨앞줄 오른쪽서 여섯번째) 과 시상식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경기 성남농협(조합장 이형복)이 농협중앙회의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각각 2년 연속 그룹별 전국 1위에 오르며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성남농협은 1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 1위(도시형 2그룹)로 최우수상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도 1위(A2 그룹)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2022년에 이어 두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거머쥐며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우뚝 선 것이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1년 동안 모든 사업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수익성과 경영 관리, 건전성, 고객 관리 등 39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상호금융 분야 최고상이다.

성남농협은 2023년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1조 559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1590억원, 총자산 1조7520억억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초우량 협동조합으로 지역 금융을 이끌고 있으며  조합원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고객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에는 농협중앙회로부터 농협 단위 사무소 최고 영예로 꼽히는 총화상을 받기도 했다.

이형복 조합장은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데는 조합원과 고객이 농협을 믿고 이용해주고 성원이 원동력이 됐다”라며 “이번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2027년 비전으로 내세운 ‘모두이 기대가 현실이 되는 넘버원(NO.1) 성남농협’을 구현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