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농협, 15일 종합청사 준공식 개최

김다정 기자 2024. 3. 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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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농협(조합장 이해간)이 15일 종합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한편 15일 열린 준공식엔 11일 취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임도곤 경북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해 종합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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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농협은 15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서 금융 및 마트 기능 일체형의 종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강만수 경북도의회 의원,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이해간 성주농협 조합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병환 성주군수).

경북 성주농협(조합장 이해간)이 15일 종합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성주농협은 2022년10월17일 종합청사 착공에 들어갔다. 1970년 설립 이후 1978년부터 50년 가까이 유지된 기존 건물 대신 조합원과 소비자들이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하기 편한 종합청사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 부지구입비를 제외하고도 총 사업비가 95억8200만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공사였다.

그 결과 성주읍 성주순환로에 위치한 대지면적 9285㎡, 건축면적 1852.13㎡ 규모의 대규모 청사가 완공됐다. 성주농협은 이 건물의 1층은 일반 군민의 이용이 많은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로 이용하고 2층엔 조합장실과 본점, 사무실, 회의실, 직원식당 등을 두고 운영한다. 성주농협 측은 “종합청사 건축으로 관내 조합원들과 관내 고객들 이용 편의성 증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일 평균 약 1200명의 지역민에게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5일 열린 준공식엔 11일 취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임도곤 경북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해 종합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아울러 성주 내 농협 조합장뿐 안이라 경북 다른 지역의 조합장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북 성주농협 종합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 다섯번째부터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이병환 성주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해간 성주농협 조합장, 강만수 경북도의회 의원).

이해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준공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군과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주농협이 성주참외 발전과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호동 회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열심히 수행하는 조합원들께 이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런 종합청사를 준공하게 된 건 조합원들께 농협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것인 만큼 조합원들은 성주농협을 더욱 사랑해주시고, 성주농협 역시 조합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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