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1심 유죄…강제추행 혐의

김시형 2024. 3. 15.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80)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15일 오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 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해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오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80)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오 씨가 15일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 후 법정을 나서는 모습./뉴시스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80)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15일 오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성이 있다며 오 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과 상담 내용 등을 봤을 때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오 씨는 지난 2017년 중순 피해자 여성을 껴안고 여성의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오 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해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오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 씨는 선고 이후 항소할 뜻을 밝혔다.

rocker@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