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 급락에도 솔라나는 5% 급등 '나홀로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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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 이상 급락, 6만8000달러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음에도 솔라나는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하락해도 솔라나가 계속 급등하고 있는 것은 커뮤니티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에어드랍(무료 배포)한 밈코인 봉크와 도그위프햇(WIF)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솔라나 자체에 대한 관심도 급증,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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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7% 이상 급락, 6만8000달러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음에도 솔라나는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후 3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75% 급락한 6만76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만 해도 7만달러대에 머물고 있던 비트코인은 12시를 전후 급락, 한때 6만7000달러가 붕괴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상승해 지금은 6만8000달러 선을 두고 매수-매도 세력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이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연준이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른 암호화폐도 대부분 급락하고 있다.
그러나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4.57% 급등한 1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솔라나는 지난 7일간 22.13% 폭등했다. 이에 따라 시총 5위 암호화폐로 거듭났다.
최근 비트코인이 하락해도 솔라나가 계속 급등하고 있는 것은 커뮤니티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에어드랍(무료 배포)한 밈코인 봉크와 도그위프햇(WIF)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솔라나 자체에 대한 관심도 급증,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솔라나는 자신들의 블록체인을 기초로 한 스마트폰 ‘사가’를 발매하며 밈코인 ‘봉크’를 시작으로 웬디스·WIF 등을 차례로 에어드랍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하락에도 아랑곳없이 나홀로 선전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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