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무대 올라와 주머니에 개불 넣고 가는 팬도‥익숙해졌다”(컬투쇼)

서유나 2024. 3. 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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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무대에서 겪은 기상천외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박현빈은 공연을 다니며 느낀 광주는 어떤 도시냐는 질문에 "너무 오랜 기간 활동을 해서 올 때마다 지나치신 어머니가 계시긴 하다. 열정이 대단한 분이 많이 계시긴한데 너무 익숙해졌다"고 답했다.

이후 박현빈에겐 광주에 아는 맛집이 있냐는 질문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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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현빈, 이무진, 빽가, 김태균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무대에서 겪은 기상천외 경험담을 전했다.

3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전국투어 특집으로 광주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현빈은 공연을 다니며 느낀 광주는 어떤 도시냐는 질문에 "너무 오랜 기간 활동을 해서 올 때마다 지나치신 어머니가 계시긴 하다. 열정이 대단한 분이 많이 계시긴한데 너무 익숙해졌다"고 답했다.

그는 무대로 올라오시는 분들이 있는 거냐는 말에 "수차례 올라오신다"고 긍정했다. 이어 "뭐 좋은 추억들과 아픈 과거들이 있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저를 어떻게 하셔도 상관없다"며 "광주는 그런 느낌이다. 어머니들이 겉으로는 거친 듯하지만 정 많고 따뜻하게 안아주신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태균이 이에 "횟집하는 분이 오셔서 주머니에 개불을 넣고 가셨다던데?"라고 묻자 박현빈은 "다른 해산물 많은데 왜 개불을 넣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현빈에겐 광주에 아는 맛집이 있냐는 질문도 향했다. 박현빈은 "특별히 고민하지 않고 들어간다. 다른 곳은 맛집을 찾아다녀야 하는데 이쪽 지역에 오면 (안 찾아도 되더라)"면서 "1박 2일로 활동하니 곰탕을 많이 먹고 고깃집 기본이고 (밑반찬이 맛있어서) 메인 요리가 필요 없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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