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전북도의원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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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가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박용근 의원(장수)이 대표 발의한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용근 의원은 "중도장애인이 병원에서 의료재활을 마친 후 자신이 살던 지역사회에서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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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가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박용근 의원(장수)이 대표 발의한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도장애인은 비장애인으로 살아오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중도장애인의 경우 일순간에 찾아온 장애로 인해 심리적인 충격과 함께 변화된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삶의 조건을 수용하고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중 약 80%가 후천적 원인에 따른 중도장애인으로 조사되고 있다.
대부분의 장애인이 불의의 사고나 질환으로 인한 후천적 원인으로 장애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지원사업이 재활에 초점이 맞춰져 중도장애인이 원활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사회적·제도적 지원 체계는 부족하다.
박용근 의원은 “중도장애인이 병원에서 의료재활을 마친 후 자신이 살던 지역사회에서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지원계획 5년마다 수립 △장애 유형·장애 정도별 맞춤형 상담 및 정보 제공 △중도장애인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학업·직장 복귀 훈련 및 교육 △재활 프로그램 △지원 전문인력, 동료지원가 양성 및 교육사업 △동료상담 및 자조모임 지원 △가족, 보호자 심리상담 및 훈련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등이 포함됐다.
박용근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재활치료 후 가정으로 복귀한 중도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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