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만든다…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김범수 2024. 3. 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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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특별전담팀은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청년들이 살면서 일하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를 조성해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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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뉴스1
특별전담팀은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청년들이 살면서 일하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를 조성해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전담팀은 산업부와 국토부가 산업단지에 구축한 기반 시설에 문체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부처 간 사업 연계 방안을 다룰 계획이다.

또 신규 국가산업단지의 계획 단계부터 문화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고, 산업단지와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문화예술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내 문화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된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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