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 고 오타니, 레츠 고 다저스"…환영 인파 속 입국한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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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에 참가하는 LA 다저스가 환영 인파 속에 한국 땅을 밟았다.
일부 팬들은 "레츠 고 (오타니) 쇼헤이, 레츠 고 다저스"를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오타니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입국장에 걸기도 했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한 다저스는 이날 휴식을 취한 뒤 16일부터 서울 시리즈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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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샌디에이고와 개막 2연전서 격돌
[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에 참가하는 LA 다저스가 환영 인파 속에 한국 땅을 밟았다.
다저스는 전세기를 타고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다저스 선수단이 도착하기 전부터 수많은 취재진과 야구팬들이 몰렸다. 한국 팬들뿐 아니라 일본 팬들도 선수단을 보기 위해 입국장을 찾았다.
일부 팬들은 "레츠 고 (오타니) 쇼헤이, 레츠 고 다저스"를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오타니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입국장에 걸기도 했다.
입국장에 오타니를 비롯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다저스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이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기다려지다'를 적고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며 한국행에 기대감을 표했던 오타니는 가장 먼저 입국장을 빠져나가면서 팬들의 환대에 미소를 보였다.
장기간 이동에도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마주한 선수들은 귀국 직후 버스에 탑승해 서울 여의도 소재 호텔로 이동했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한 다저스는 이날 휴식을 취한 뒤 16일부터 서울 시리즈 일정을 소화한다. 16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기자회견에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주축 선수인 오타니, 베츠, 프리먼이 참석해 한국을 방문한 소감과 서울 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MLB 정규시즌 개막전에 앞서 고척돔에서 열리는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으로 전력을 점검한다. 17일 키움 히어로즈, 18일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격돌한다.
20~21일에는 고척돔에서 샌디에이고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한국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김하성, 고우석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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