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증 ‘경영정보시각화능력(BIS)’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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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 정보가 방대해지면서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래프로 시각화하는 전문가가 채용 시장에서 각광 받는 가운데 이를 가늠할 수 있는 국가 기술 자격증이 나왔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최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져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1월 신설을 결정한 사무 분야 신종 국가 기술 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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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기업 내 정보가 방대해지면서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래프로 시각화하는 전문가가 채용 시장에서 각광 받는 가운데 이를 가늠할 수 있는 국가 기술 자격증이 나왔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최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져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1월 신설을 결정한 사무 분야 신종 국가 기술 자격이다.
전남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올 해 처음으로 '경영정보시각화능력'(영문명: BI Specialist) 자격시험을 오는 5월 18일 첫 시행한다고 밝혔다.
BI(Business Intelligence)는 기업의 수만, 수억개 경영 빅데이터를 수집해 차트와 그래프 등으로 한 창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과거에는 경영정보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회계, 기획 부서의 수십명의 직원이 달라붙어 다양한 데이터를 뽑아서 100장 가량의 PPT 기반의 연차보고서로 요약을 했다.
지금은 BI를 활용해 1개의 창에서 빅데이터를 실시간 차트, 그래프 등으로 변환해 분석 결과와 미래 트렌드도 예측할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CJ, 한국타이어, 마켓컬리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신한, KB 등 금융권 등이 BI 능력자를 채용 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개발원, 한국관광공사, 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BI 기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역량 교육을 강화 중이다.
세계적으로 BI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7.3% 성장해 70조 원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시장분석기관 Precedence Research)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단일 등급이며 객관식 필기시험과 작업형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원서 접수는 1차(3월 18~24일), 2차(4월 17~23일) 접수 기간에 가능하며 필기시험은 5월 18일(토)이다.
지난 1942년 창립된 오랜 전통의 순천상공회의소는 주산, 부기, 타자 등을 시작으로 1990년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등으로 지역 산업계에 업무역량 가늠자를 제공해 구직자-구인기업 미스매치 해소에 힘써 왔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시험에 관한 사항은 순천상의 담당부서(061-741-5511)로 문의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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