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후보들 “이재명 대표, 산업은행 입장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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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을 찾은 15일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후보들이 부산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를 향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 대표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산은 부산이전의 마지막 관문인 산은법 개정을 외면해왔다. 산업은행법 제4조 1항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라는 조항에 지역만 바꾸면 되는 법 개정을 민주당은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산은법 개정 반대나 찬성에 관한 명확한 입장도 없다. 오직 침묵과 외면으로 산은법 개정을 방치하는 등 백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까지 반대하고 나선다면 이는 부산을 대놓고 홀대하겠다라는 의지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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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박수영 백종헌 등 11명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을 찾은 15일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후보들이 부산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를 향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희정(연제) 박수영(남) 백종헌(금정) 서지영(동래) 이성권(사하갑) 이헌승(부산진을) 장예찬(수영) 정성국(부산진갑) 정동만(기장) 조경태(사하을) 주진우(해운대갑) 등 대부분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대표가 오늘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민들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부울경 메가시티 공약 파기 등을 언급하며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이 대표는 이번에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에 대해서는 또다시 침묵하며 부산의 최대 현안이자 부산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확고하게 짓밟아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 대표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산은 부산이전의 마지막 관문인 산은법 개정을 외면해왔다. 산업은행법 제4조 1항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라는 조항에 지역만 바꾸면 되는 법 개정을 민주당은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산은법 개정 반대나 찬성에 관한 명확한 입장도 없다. 오직 침묵과 외면으로 산은법 개정을 방치하는 등 백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까지 반대하고 나선다면 이는 부산을 대놓고 홀대하겠다라는 의지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가균형발전이 목표라고 하는 민주당과 이 대표가 부산의 사활과 미래가 걸린 산은법 개정을 정치공학 계산기에 올려 저울질하고 있는 작금의 표리부동한 행태는 유감을 넘어 당혹스러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전체 부산 국회의원 후보들은 민주당의 산은법 협조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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