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공시지원금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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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통 3사가 갤럭시 S24 시리즈와 Z플립5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5만5000∼60만원으로 최대 10만 원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최종적으로 6만3250∼6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전환지원금 시행에 앞서 이동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와 소비자 휴대전화 단말기 구매 비용 경감을 위해 일부 단말 모델에 대해 공시지원금 상향을 우선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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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15일 이통 3사가 갤럭시 S24 시리즈와 Z플립5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5만5000∼60만원으로 최대 10만 원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최종적으로 6만3250∼6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통신사들은 13일 관련 고시 제정 직후부터 제조사들과 정책을 협의하고, 지원금을 반영하기 위한 전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전환지원금 시행에 앞서 이동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와 소비자 휴대전화 단말기 구매 비용 경감을 위해 일부 단말 모델에 대해 공시지원금 상향을 우선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Z플립5·폴드5, S23 시리즈, S23 팬에디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그러나 업계 한편에서는 전환지원금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다. 번호이동 고객에게만 지원금을 차등 적용하면 신규·기기 변경 고객을 차별하게 된다는 것.
게다가 알뜰폰 사업자들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이 과도하게 지급되면 알뜰폰 이용자의 이탈이 가속하고, 시장이 고사할 수도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이전에 생각지 못했던 부작용과 함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추구하는 가입유형 간 차별금지를 대폭 확대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며 "우려와 문제 지적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를 불식시킬 수 있는 안전장치와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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