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분야 소비자 권익 증진을 도모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콘텐츠 산업 규모의 지속 확대 및 최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 관련 집단분쟁 발생 등에 따라 소비자 권익 보호, 콘텐츠 산업 건전 성장을 위해 체결됐다.

실제 2022년 콘텐츠 산업 규모 매출은 약 151조 원으로 전년대비 9.9% 상승했으며, 사업체 수는 11만 4000개로 5.7% 늘었다.

양 기관은 △소비자분쟁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해결 △분쟁조정의 품질 제고를 위한 전문인력과 지식 교류 △건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제공·실태조사·정책연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분야의 소비자 권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콘텐츠 시장이 소비자 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