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종섭·황상무 이슈 해결해야"‥"피의자 대사? 왜 이렇게까지 하나"

2024. 3. 15. 15: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외전]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18대) / 김유정 전 국회의원 (18대)

Q. 어제 하루 사이에 여야 후보들 여럿이 공천 취소됐습니다. 그 주제부터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도태우 후보부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공관위가 5·18 폄훼 논란에도 공천 유지 결정을 했었는데 추가 발언들이 나왔다는 이유로 결국 입장을 번복하고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Q.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도 어제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지역 사업가에게 돈 봉투를 받는 장면이 공개되어 논란이 있었던 인물인데 이 공천 취소에 대해서 정 후보는 정치 공작의 본인이 피해자라며 오늘 비대위에서 반려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를 하고 있고요. 또 이 지역의 전략 공천을 두고도 적절한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Q. 더불어민주당은 정봉주 후보를 공천 취소했습니다. 여기도 과거에 목발 경품 발언이 논란이 됐는데 당은 어제 공천 취소 이유로 논란 이후에 보인 정 후보의 거짓 해명을 꼽았습니다. 그런데 비공식적으로 들리는 이야기는 이 목발 발언 외에도 문제 될 거리들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Q. 정봉주 후보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서울 강북을 지역에 어떤 후보가 공천을 받느냐도 관심사인데요. 경선의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이 아닌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성준/더불어민주당 대변인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박용진 후보도 그런 대상이 될 수가 있었겠죠. 그런데 이건 경선 자체가 절차적 과정에 문제가 없고 결론이 난 거 아니겠습니까? 그 이후에 정봉주 후보의 발언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재추천 의결로 가는 거고 그렇다고 하면 해석의 여지가 없이 전략공천으로 간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요약을 하면 경선 자체에는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기 때문에 원점 재고하는 차원이다라고 들리는데요. 박용진 후보는 당헌당규 내세우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시기로는 차점자가 후보가 되는 게 좀 상식적이지 않냐는 말씀하셨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는 겁니까?

Q. 오늘 밤 9시에 열릴 재심에서도 뭔가 달라지는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다는 말씀이신데, 지금 당에서는 이른바 '찐명'으로 불리는 인사들의 이름까지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의혹이 있는 상황에서 지금 '찐명'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공천이 되는 결과가 됐을 때, 민주당은 그동안 있었던 공천 국면 마무리하고 다른 국면 넘어가겠다고 하는데에 이게 마지막 어떤 뇌관이나 그런 식으로 파장이 있을 수도 있을 거라고 보세요?

Q. 양당이 이처럼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비판 확산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논란의 인물들이 더 거론이 되고 있어서 양당의 긴장도가 높아 보입니다. 어떤 뇌관들이 더 남아 있습니까?

Q. 민주당 공천에서는 막말 논란 외에 대장동 변호사 공천 논란도 있지 않습니까? 오늘 전혜숙 의원이 탈당을 하면서 "대장동 변호사들의 공천을 취소하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명 공천을 넘어서, '대장동 변호사 공천'이 부분을 문제 삼고 있는 건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Q.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여야 대표들이 지역구를 찾아서 연일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의 대표 메시지도 좀 보면요. 한동훈 위원장이 어제는 낙동강 벨트라고 불리는 곳을 찾았고 오늘은 호남 유세에 나섭니다. 5·18 관련 논란 후보에 대해서 공천 번복이 있었던 만큼 오늘 광주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이 되고 있는데 현재 한동훈 위원장이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입장표명은 뭘까요?

Q. 이재명 대표는 세종시에서 투표 관련한 발언을 했는데요. 발언 잠깐 들어보시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잘 했다, 나라 살림 잘했다, 살 만하다, 견딜 만하다(고 생각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권한 줘서 나라 살림하게 해야 되겠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십시오. 집에서 쉬는 것도 2번을 찍는 것과 같습니다."

지난주에 이른바 2찍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식의 투표 관련 발언을 또 이어서 하는 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Q. 이제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총선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이슈들이 지금 말씀하신 민생도 있을 테고요. 후보들의 리스크라든지 이종섭 대사 임명 건 그리고 의대 증원 이슈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꼽히지 않습니까? 여당의 대응 전략은 어떻게 돼야 합니까?

Q.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논란과 관련해서 지금 정부와 여당의 대응을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이 미리 유출된 것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짧게 들어보시죠.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공수처가)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을 흘리고 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선거 개입입니다. (유감스러운 것은) 수사 기관만이 알 수 있는 통화 내역과 출금 사실 등, 이런 사실들이 언론에 유출되어 특정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야당이 이를 받아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 어제 대통령실은 '공수처와 야당과 언론에 정치 공작이다'라고 규정을 했더라고요. 이 이슈에 대한 정부 여당의 입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80261_3649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