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한일 셔틀외교 복원 합의 1년 맞이해 "대화·협력 강력 확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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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지난해 3월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을 결정한 후 약 1년 간 대화와 협력이 강력하게 확대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TV도쿄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셔틀외교 등 복원 후 지난 1년 간 한일 관계 개선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일한(한일) 양국은 국제사회 여러 과제들의 대응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서로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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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지난해 3월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을 결정한 후 약 1년 간 대화와 협력이 강력하게 확대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TV도쿄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셔틀외교 등 복원 후 지난 1년 간 한일 관계 개선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일한(한일) 양국은 국제사회 여러 과제들의 대응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서로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이후 일한 양 정상의 리더십 아래 정상 간 셔틀외교가 재개되고, 일한의 대화와 협력은 정치·안보·경제·문화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질적·양적으로 강력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현재 어려운 전략환경 아래 일미한(한미일) 간 협력도 중층적으로 진전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 확대는 우리나라 전략적 이익에도 이바지하는 유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데 대해 "일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견고하고 폭 넓은 것으로 만들고, 관계 개선을 양국 국민이 지속적으로 실감할 수 있도록 계속 한국 측과 긴밀하게 의사소통 하며 대처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강제징용 피해자가 일제 기업이 법원에 맡긴 공탁금을 수령한 데 대해서는 "일본 기업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극히 유감이다"며 "한국 정부에게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또 "작년 3월 한국 정부가 발표한 조치를 포함해 적절한 대응이 취해지도록 한국 정부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지난 14일 한국 통일부가 발표한 올해 납북자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주체적인 대처에 더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로서는 계속 한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며 모든 납치 피해자의 귀국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기회를 놓치는 일 없이 과단하게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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