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구 PO 직행 겨냥 OK금융 송희채 "에너지 끌어올리겠다"

박대로 기자 2024. 3. 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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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눈앞에 둔 가운데 송희채가 필승 의지를 다졌다.

OK금융그룹은 15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대한항공전 승리로 3위를 확정한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4위와의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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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 천안서 4위 현대캐피탈 상대
[서울=뉴시스]송희채. 2024.03.15.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눈앞에 둔 가운데 송희채가 필승 의지를 다졌다.

OK금융그룹은 15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대한항공전 승리로 3위를 확정한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4위와의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OK금융그룹은 올시즌 상대 전적 3승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앞선 두 차례 천안 원정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OK금융그룹 임직원 150여명이 이날 원정에 나서 응원할 예정이다.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송희채는 공수에서 기여하며 3년 만의 봄 배구 복귀에 일조했다.

송희채는 "OK금융그룹은 흥이 많고 불타오르는 에너지가 있는 팀이다. 마지막 경기까지 그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며 "큰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도 많아 중요한 순간 빛을 발할 강점도 있다"고 말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지난 경기 승리를 통해 팀이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꼈다. 잘해준 선수들과 스탭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순위에 대한 압박감은 감독인 나만 느끼면 된다. 선수들은 즐겁게 마지막 경기까지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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